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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턴기자가 본 정치] 무죄 받은 박지원, 김종인·천정배·김한길 '러브콜'에 "무소속 남겠다"
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후 법정을 나서던 중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. 대법원 3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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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박지원 의원직 유지…대법, 금품수수 혐의 파기 환송
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의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후 법정을 나서던 중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. 대법원 3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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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지원 오늘 정치생명 결정… '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혐의' 대법원 선고
2012년 7월 31일 당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였던 박지원 의원이 대검찰청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하는 모습. 박 의원은 검찰의 세 차례 소환에 불응 끝에 이날 자진 출두했다.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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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원, '해직자 조합원 배제' 시정명령 어긴 전교조 벌금형
정부의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고 해직교사에 대해 조합원 자격을 부여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(전교조)이 대법원 판결로 벌금을 물게 됐다. 당시 전교조 위원장을 지낸 정진후(59) 정의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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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휴대폰 보조금 비과세” … KT 1144억 환급
이동통신사가 지급하는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은 부가가치세(부가세) 부과 대상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. 대법원 3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KT가 세무서 13곳을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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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판결] '쇠파이프·청양고추' 입양 딸 살해 여성 징역 20년 확정
두 살배기 입양 딸을 잔인하게 때려 살해한 혐의 기소된 여성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.대법원 3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징역 20년이 선고된 김모(47)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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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판결] '전두환 풍자 포스터' 팝아티스트 선고유예 확정
전두환 포스터 [사진=이하 씨 홈페이지]전두환 전 대통령의 풍자 포스터를 제작해 담벼락에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팝아티스트 이병하(47)씨에게 대법원이 벌금 10만원의 선고유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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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목상권 보호 손 들어준 대법원 “대형마트 영업자유 침해 아니다”
골목상권 보호와 대형마트의 영업자유 간 무게를 견주는 재판에서 대법원의 저울은 골목상권으로 기울었다. ‘지방자치단체가 대형마트의 밤샘 영업 금지 등 영업제한 조치를 하는 건 적법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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콘택트렌즈 할인 막은 존슨앤드존슨 18억원 과징금, 대법원 “정당” 판결
전국 안경점에서 똑같은 값으로 콘택트렌즈를 팔도록 한 한국존슨앤드존슨이 18억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. 17일 대법원 3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이 공정거래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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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대법, '김미화 명예훼손' 손배소 패소한 변희재 사건 파기환송
방송인 김미화씨가 보수논객 변희재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변씨가 패소한 항소심을 다시 심리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.대법원 3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변씨의 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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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대법 "몸 닿지 않아도 강제추행 미수"
몸이 닿지 않아도 강제추행 미수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.대법원 1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아동·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박모(30)씨에 대해 무죄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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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판결] "이건 강간이야" 말에 성관계 멈췄다면… 대법, 무죄 판결
성관계 도중 상대방 항의로 멈췄다면 강간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. 대법원 1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두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(강간)로 기소된 최모(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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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 “불륜 배우자 이혼 청구 허용은 시기상조”
대법원이 바람 피운 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. 이에 따라 대법원이 1965년 9월부터 50년간 이혼 재판에 대해 유지해온 유책주의 원칙은 계속 유효하게 됐다. 대법원 전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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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속보] 대법원 전원합의체 "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 허용은 시기상조"
대법원이 혼인 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를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. 대법원 전원합의체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15일 유책배우자 A씨(68)가 본처(66)를 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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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학교·관공서 방문도 불법선거운동 해당” … 대법, 김병우 충북교육감 원심 파기 환송
김병우선거운동 차원에서 관공서나 학교를 방문한 것도 선거법상 호별방문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다. 대법원 1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10일 김병우(58) 충청북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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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깨진 혼인 유지, 서로 고통” vs “재산 분할 등 여건 미성숙”
“이미 끝난 관계를 법적으로 허울만 유지시키는 것은 현실적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.”(원고 측 장순재 변호사) “평생 정조를 지키며 남편과 자식만 바라보고 인고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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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 낮춘 황교안 “사려 깊지 못했다”
황교안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맡은 사면(赦免)에 관한 법적 자문이 인사청문회 쟁점으로 떠올랐다. 청문회에서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황 후보자가 2012~2013년 법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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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당 “19금 사건 공개하라” … 황교안 “비공개 열람하자”
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(오른쪽)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총리실 심오택 국정운영실장과 이야기하고 있다. 이날 청문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황 후보자가 대형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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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포장소 2㎞거리 가택 영장없이 압색…대법 "불법증거"
대법원 1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필로폰을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9일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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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, “술 취해 잠든 상태서 페달밟아 사고 냈으면 음주운전 아냐”
술에 취해 차 안에서 잠을 자다 실수로 페달을 밟아 사고를 냈다면 음주운전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. 대법원 1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음주운전 혐의(도로교통법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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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포 래미안 169억 공원사용료 … 대법 4년 새 정반대 판결
반포주공2단지 재건축조합은 대법원 판결의 대상인 기존 서초구 소유 공원과 비슷한 크기로 단지 내에 공원을 새로 지었다. [사진 서초구청]아파트 재건축 사업 부지에 지방자치단체가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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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법,"동양화 교수가 서양 캔버스 쓴다고 해임은 부당"
[사진 중앙포토] 동양화과 교수가 서양화 재료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재임용을 거부한 사립대의 인사조치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. 대법원 1부(주심 김용덕 대법관)는 A씨와 B씨가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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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무늬만 부부’ 외도 “불법 아니다” 판결
더 이상 사랑하지도 같이 살지도 않는 ‘무늬만 부부’의 외도는 불법행위일까. P씨(50)는 아내 L씨(45)와 1992년 결혼했으나 경제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. 부부는 P씨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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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암사동'이라고만 쓴 유언장은 무효
배모(여)씨는 2005년 11월 유언장을 작성했다. ‘본인은 모든 재산을 아들 윤모(48)씨에게 물려준다. 사후 자녀 간에 불협화음을 없애기 위해 이것을 남긴다’는 내용이었다. 자